[딜라이트닷넷 장영일 기자] 현대건설이 불가리아 대형 원전공사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며 15년 만에 해외시장 진출을 재개했다.정부가 원자력산업 복원을 재천명하고 원전 최강국 도약에 강력한 의지와 지원정책을 지속한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현대건설은 23일(현지시간)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자력발전소 신규 건설공사의 입찰자격사전심사(PQ, Pre-Qualification)를 단독으로 통과하고 불가리아 의회 승인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현대건설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코즐로두이 원자력발전소 신규 건설공사는 수도인 소피아로
[딜라이트닷넷 이학승 기자] 정부가 원자력발전을 녹색분류체계(그린 택소노미) 개정안에 포함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원전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20일 수산인더스트리는 전장 대비 2450원(10.21%) 오른 2만6450원에 장을 마감했다.그 밖에 티플랙스(8.73%), 강원에너지(8.61%), 지투파워(6.20%), 일진파워(3.76%), 두산에너빌리티(3.27%) 등도 상승했다.이날 환경부는 원전을 포함하는 녹색분류체계 개정안을 공개했다.개정안에 따르면, 소형모듈원자로(SMR)와 사고저항성핵연료(ATF) 등 원전 기술 개발은 '진정한
[딜라이트닷넷 이학승 기자] 유럽의회가 원자력·천연가스발전에 대한 투자를 녹색분류체계에 포함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원전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7일 오전 10시 16분 기준으로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전장 대비 600원(3.44%) 오른 1만8050원에 거래되고 있다.같은 시간 한전기술(6.54%), 오르비텍(5.71%), 비에이치아이(4.57%), 우진(4.00%) 등도 오름세다.6일(현지 시각) 유럽의회는 원자력 및 천연가스 발전에 대한 투자를 친환경적인 '녹색분류체계(그린 택소노미: green taxonomy)'에 포함시키는 규정
[딜라이트닷넷 박피터슨 기자] 유럽의회가 6일(현지시간) 원자력 및 천연가스 발전에 대한 투자를 친환경적인 '녹색분류체계(그린 택소노미: green taxonomy)'에 포함시키는 규정안을 가결했다.이에 따라 원자력과 천연가스 관련 투자는 내년 1월부터 유럽연합(EU)의 기후목표에 부응하는 지속가능한 경제활동 범주에 포함돼 활성화될 전망이다. 각 외신 및 현지 언론매체 보도에 따르면 유럽의회는 이날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전체 회의를 열고 원자력과 천연가스를 택소노미에 포함시킨 EU 집행위원회 규정안을 표결에 부쳐 과반 찬성으로 통
[딜라이트 장덕수 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박대출(국민의힘, 경남 진주시갑) 위원장은 "반드시 고치고 싶은 것이 바로 비현실적인 ‘주 52시간제’"라며 "근본적으로 ‘일 할 권리, 돈 벌 자유’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 ‘일 할 권리, 돈 벌 자유’는 헌법적 가치"라고 말했다.지난 10일 국회 환노위 위원장실에서 정호원 딜라이트뉴스 대표와 가진 인터뷰에서 박 위원장은 원자력발전이 빠진 '신재생에너지' 정책과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기후대응기금, 태양광사업, 근로기준법 확대논란, 중대재해처벌법 등 민감한 정책사안에 대해
[딜라이트 박피터슨 기자] 유럽연합(EU)이 2일(현지시간) 내부 논란에도 불구하고 천연가스와 원자력 발전에 대한 투자를 환경친화적인 '녹색분류체계(그린 택소노미: green taxonomy)에 포함시키는 규정안을 확정해 발의했다.EU의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가 발의한 이 최종 규정안이 향후 4개월에 걸친 27개 회원국 논의와 유럽의회 의결을 통해 승인되면 내년 1월부터 시행된다.비록 엄격한 조건이 붙기는 했지만 이 분류체계가 시행되면 천연가스와 원자력 발전에 대한 투자가 EU 기후변화 타깃에 맞는 지속가능한 경제활동 범주에 포함돼
[딜라이트 박피터슨 기자] 최근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마련한 녹색분류체계 '그린 택소노미(green taxonomy)' 초안에 대해 독일 정부가 공식적으로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나섰다.EU 집행위 초안은 방사성 폐기물 처리방안 수립 등 엄격한 조건하에서 원자력과 천연가스에 대한 투자도 지속 가능한 금융에 포함시킬 수 있다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글로벌 화두인 이산화탄소 순배출 제로(넷제로) 실현 문제와 관련해 초안의 확정 여부에 각국의 시선이 쏠리고 있지만 EU 최고 경제대국인 독일의 반대에 부딪쳐 귀추가 주목된다.4일(현지시
[딜라이트 박피터슨 기자] 환경 친화적인 미래를 추구하는 유럽연합(EU)이 원자력과 가스 에너지를 품고 가려는 계획 초안을 마련해 환경론자들과 일부 회원국들의 즉각적인 반발을 사고 있다.2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발 외신 보도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에 대한 투자를 정의하는 분류체계인 그린 택소노미(green taxonomy) 초안을 마련해 최근 회원국들에게 보냈다.이 초안은 핵 에너지와 천연가스에 대한 투자도 방사성 폐기물에 대한 안전한 처리 방안이 마련되고 기존의 화석연료 발전소를 대체하는 경우 등의 조건